티스토리 뷰

 

매년 돌아오는 김장철, 올해는 조금 더 수월하고 맛있게 준비해보고 싶으시죠? 🤗 제가 직접 겪은 김장 경험과 실패 없는 꿀팁을 정리했어요 :) 

 

☞ 절임배추, 배추 고르는 꿀팁 확인하기 ☜

 

김장철 김치 담그기 이미지

 

김장철은 언제가 딱 좋을까?

흔히들 "김장은 서리가 세 번 내리고 난 뒤 해야 맛있다"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? 2025년은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가 적기입니다. 날씨가 너무 따뜻하면 쉽게 시고, 너무 추우면 배추가 얼어버리니, 중간 시기를 잡는 게 포인트예요.

저희 집은 매년 김장을 하면 친척들이 모여서 하루 종일 왁자지껄해요. 힘든데도 끝나고 나면 묘하게 뿌듯하더라고요 😊

가족 수에 맞는 배추 포기 수

가족 형태 권장 배추
1~2인 가구 6~8포기
3~4인 가구 12~16포기
대가족/나눔용 20포기 이상

👉 배추는 속이 노랗고 단단하며, 들었을 때 묵직하면서도 잎이 너무 축 처지지 않은 걸 고르는 게 좋아요.

절임배추 소금물 황금 비율

김장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'절임' 아닐까요? 저도 예전에 제대로 절이지 못해 배추가 질척해져서 실패한 적이 있었어요. 그래서 올해는 딱 물 10리터에 굵은 소금 350g 비율을 지켰습니다. 배추는 보통 6~8시간 절임 후, 중간중간 2~3번 뒤집어줘야 골고루 절여져요.

절인 뒤엔 반드시 2~3회 헹궈주고 30분 이상 물기 빼기! 이 과정만 잘해도 양념이 묽어지지 않고 맛이 깊어집니다.

김장철 김치 담그기 이미지

김장김치 양념 황금레시피 (배추 10포기 기준)

  • 무채 3~4kg
  • 쪽파 500g
  • 고춧가루 700~900g (맵기 취향 조절)
  • 다진 마늘 250g, 생강 50g
  • 멸치액젓 600~800ml, 새우젓 200g
  • 찹쌀풀 1.5L
  • 배즙 또는 설탕 약간 (단맛 보정)

순서는 이렇습니다 👉 찹쌀풀 → 양념 베이스(액젓·새우젓·마늘·생강·고춧가루) → 무채·쪽파 넣기 → 농도 조절. 저는 항상 마지막에 맛을 보고 약간 싱겁다 싶을 때 멈춰요. 발효되면 짜진다고 하더라고요.

김장김치 보관 꿀팁

버무린 김치는 하루 정도 실온에서 예비 발효 후, 김치냉장고 0~2도에 두는 게 가장 좋아요. 특히 김치통은 꼭 가득 채워 산소가 닿지 않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. 처음 일주일은 가스가 많이 발생하니 통을 살짝 열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!

혹시 너무 빨리 시어진다면? → 당류를 줄이고, 온도를 낮추는 게 해답이에요. 반대로 너무 안 익으면 → 하루 이틀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다시 김치냉장고로 옮기면 됩니다.

마무리하며 

저는 김장철만 되면 힘들면서도 가족들이 함께 모여 만드는 그 분위기가 참 좋아요. 땀 흘리며 담근 김치가 겨울 내내 식탁에 올라올 때마다 뿌듯하더라고요. 여러분은 올해 김장 어떻게 준비하시나요?

👉 여러분만의 김장 꿀팁이나 에피소드, 댓글로 꼭 남겨주세요! 서로의 경험을 나누면 훨씬 더 즐겁고 수월한 김장이 될 거예요 🙌

#김장 #김장철 #절임배추 #김장김치 #김장보관법 #김치냉장고

 

공지사항
최근에 올라온 글
최근에 달린 댓글
Total
Today
Yesterday
링크
«   2025/10   »
1 2 3 4
5 6 7 8 9 10 11
12 13 14 15 16 17 18
19 20 21 22 23 24 25
26 27 28 29 30 31
글 보관함